한화와 HD현대중공업이 24일부터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해양방산 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에 나란히 참가해 ‘K-방산’ 기술력을 알린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종의 호위함과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을 선보인다. 호위함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 무기 체계를 장착했다.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은 세계 최고의 디젤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급 호위함 시리즈와 조선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맞춰 호주의 해군력 강화와 조선업 발전 방안 등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주 현지 조선업체들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