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급 주거 인프라에 다양한 교통 호재

입력 2024-07-23 20:22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처음 공급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삼성물산은 이 지역이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주거 인프라는 ‘신도시’급이다. 부지 내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도보권 내에 옥련여고가 있다. 지역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도 인접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정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의 새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