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솜사탕’의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원 수가 500만명을 넘긴 것은 대형 레저시설 멤버십 중 처음이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회원들은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적립되는 ‘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할인, 무료 정문 주차, 특별 이벤트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