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1일]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입력 2024-07-21 03:01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3장 5절


말씀 : 지금 우리는 장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100세 넘게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차원이 다릅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 2:25) 이 약속은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입니다. 영생의 선물을 받은 우리는 생명을 걸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란 구원의 완성이 아니라 ‘구원 입문’의 시작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기에”(마 7:21)라는 말씀을 떠올리면서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고 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자유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거룩한 의무’입니다. 자유를 오해하면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게”(갈 5:13) 됩니다. 육체의 기회를 따라 죄를 짓게 되면 구원의 줄이 뚝 끊어지고 맙니다. 구원의 줄을 끊는 것은 사탄입니다.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갈 2:4)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벧후 2:19)고 했습니다. 모압 왕이 전쟁에서 다윗 왕에게 패하니 다윗이 랍바에 가서 “그 백성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과 벽돌구이를 하게”(삼하 12:31)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죄에 지면 죄의 종이 되고 “그 삯은 사망”(롬 6:23)입니다.

본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

우리 앞에 죄가 놓였을 때 어떤 사람은 엘리사의 수종자 ‘게하시’처럼 죄에 넘어지고, 아브람의 예처럼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창 14:23)하고 승리합니다. 우리는 시험에서 이겨야 합니다. 이기려면 본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게” 해야 합니다. “그의 성령으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엡 3:16~17) 해야 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예수님이 성령으로 계십니다. 성령께서 자기 안에 계신 증거가 ‘생명’입니다.

영생을 살게 되는 성도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하신 것처럼 결코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제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유 1:20)야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에”(요일 4:4) 세상과 마귀를 이겨야 합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어”(빌 2:12)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이 영생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의 몸과 영혼에 생명의 피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을 항상 모시게 하옵소서!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한승 양무리순복음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