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파리올림픽 맞아 韓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입력 2024-07-18 11:36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주프랑스한국교육원 및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사진)를 기증했다고 서 교수 연구팀이 17일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된 안내서 총 1만부를 기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에는 서영해 등 파리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에 대한 소개와 고려통신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파리 한국 친우회 창립지 등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서 교수는 “올림픽을 맞아 파리를 방문할 많은 한국인 및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