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거룩한 산제물

입력 2024-07-18 03:06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Romans 12:1)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참되게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지 장소가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이처럼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참된 예배자로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를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제물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지, 제물이 어떤 것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더는 제물이 아닙니다. 또 ‘거룩한’ 산 제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은 가인은 분명 질투, 욕심과 같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가득한 채 제사를 지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예배는 거룩하고, 귀하고, 소중하고, 엄중합니다. 예배의 참석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얼마만큼 드렸는지가 중요합니다.

박순형 목사(남양주 필리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