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방] 미주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 外

입력 2024-07-20 03:12
미주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미주 한인교회 실태와 미래’ 보고서를 보면 10년 뒤 한국어를 쓰는 한인교회 절반 이상이 쇠퇴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예상의 이유로는 ‘이민자·유학생 감소’(26%)가 가장 많았고 ‘교회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함’(21%) ‘이민교회 교인의 신앙 약화’(20%) 등이 거론됐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지켜주시고 모든 한인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교회의 미래를 열어가게 하소서. 특히 목회자들이 시대에 맞는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세속화와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명을 공개 처형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고 합니다. 주님, 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옵소서. 김정은 정권의 폭정 속에서도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정부와 국제 사회의 연대가 강해져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