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임직원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08년 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헌혈증과 생필품을 기부해왔다. 올해 누적 기부된 헌혈증은 3500장을 넘어섰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우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달될 예정이다. 환우는 필요할 때 해당 병원에 헌혈증을 제출하고 수혈받을 수 있다.
또 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맺고 2006년부터 헌혈캠페인을 매년 2~3회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캠페인 참여 인원은 1만3000명을 넘어섰다.
GS리테일은 최근 헌혈 봉사 참가 인원이 부족해 헌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백혈병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