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맞은 칼빈대, 글로벌 비전 선포식

입력 2024-07-17 03:06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예배 및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개회 예배 설교자로 나선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육체의 풀은 시들고 육체의 꽃은 떨어지지만 하나님의 영과 은혜의 기운을 받으면 한 송이 역설의 꽃이 피어난다”며 “70주년을 맞는 칼빈대가 한국교회에 봄이 왔다고 알리는 꽃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건영 칼빈대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10월 대학기관 평가인증 획득’ ‘개혁신학의 정체성 실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1명을 자국 선교사로 파송’이었다. 황 총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하나님의 능력이 절실하다”며 “칼빈대의 새로운 꿈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