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갈 5:13)
You, my brothers, were called to be free. But do not use your freedom to indulge the sinful nature; rather, serve one another in love.(Galatians 5:13)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하심으로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방법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방법은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자유로움을 간직만 하지 말고 밖으로 표출해야 하는데 그게 곧 사랑입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명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할 게 아니라 사랑으로 종노릇하면 모든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종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자유를 가지고 사랑으로 자신을 낮춤으로써 이뤄지는 종 됨입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얻을 수 있는 자유와 사랑이며 낮아짐입니다. 또 교회 공동체를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는 종 됨입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 영광으로 덮을 수 있는 종 됨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이유입니다. 문제의 해결은 문제 되는 자들을 다스리는 것에 있지 않고 그들을 섬기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박순형 목사(남양주 필리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