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유나이트 2024’에 참여해 AI 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 대표들을 만났다. 행사에는 새롭게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래블업과 XL8 등 15개 기업이 모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AI 역량을 한곳에 결집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AI 기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AI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파트너사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