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4’(포스터)가 오는 22일 제11회 귀츨라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충남 보령시 고대도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칼 귀츨라프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한 여름밤의 음악회, 제3회 귀츨라프 국제 영화제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해양역사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는 바리톤 안세화, 테너 조태진,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학생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고대도선교센터에서 같은 기간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머슴 바울’ ‘더 스크립트’ ‘비욘드 유토피아’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