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무관중으로 열린 도쿄올림픽 이후 26일 3년 만에 파리올림픽이 개회한다. 파리 시내 경기장들이 에펠탑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있고 올림픽이 여름휴가 기간과 겹치는 만큼 파리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장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 현지 교통 상황은 프랑스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피해의 90% 이상이 소매치기 등 절도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여행 중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지 경찰 17번이나 112번으로 신고하고 영사 조력이 필요하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영사부(긴급전화 +33-6-8028-5396번)로 연락할 것을 권한다.
외교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청사 내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설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대응팀(Korea QRT)을 파견한다. 신속대응팀은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경기장이나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의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해 영사 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