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지상 교회와 천상 교회

입력 2024-07-12 03:07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다양한 위협 속에 있던 고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승리를 알리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직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4복음서와 같은 복음서로 본다. 또 계시록의 주제는 종말론이 아니라 교회라고 규정한다. 그 이유는 계시록의 수신자가 교회(계 2~3장)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직신학의 관점에서 요한계시록의 교회론을 비롯해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 천상 교회와 어린 양, 심판과 교회의 영적 전쟁, 천년과 천년왕국론, 새 창조와 교회의 완성 등 1장부터 21장까지를 망라한다. 책의 마지막엔 목회적 적용과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