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국빈 방미 70주년을 기념해 국내 청년들이 미국으로 역사 탐방을 떠난다. 청년 50여명이 참여하는 견미단(사진) 탐방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탐방은 하와이에서 시작해 보스턴 플리머스 뉴욕 프린스턴 워싱턴DC 등으로 이어진다.
하와이에서는 한인기독교회, 오아후 공동묘지, 호놀룰루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등을 방문한다. 보스턴은 하버드대, 메이플라워호, 필그림파더스 기념탑을 탐방한다. 뉴욕은 컬럼비아대와 맨해튼 영웅들의 골짜기, 프린스턴에서는 프린스턴대를 견학하며 워싱턴DC에서는 링컨기념관, 한국전쟁기념공원, 아메리칸대 이승만 벚나무 등을 둘러본다.
이번 견미단을 이끄는 1776연구소(대표 조평세)는 미국과 한국의 독립정신과 이를 보전하려는 보수주의를 연구하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싱크탱크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