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기독선교회, 나라·교회·다음세대 위한 특별기도회

입력 2024-07-10 03:06

구청 소속 크리스천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대문구청기독선교회(회장 정은숙)는 8일 저녁 지역교회 연합체인 동대문구교구협의회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나라와 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도회에는 20여명의 청소년도 함께했다.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는 ‘이 시대의 요셉을 찾으시는 하나님!’(창 39:7~10)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우리 시대는 믿음 좋은 사람이 목회하기보다도 믿음 좋은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서 세상을 바꿔야 하는 시대”라며 “요셉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렸다. 하나님 손에 붙들리는 이들이 칼을 들면 요리사가 되지만 강도가 칼을 들면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 손에 붙들린 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숙 동대문구청기독선교회장은 “갈수록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을 밝히는 주님의 빛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연합해 드리는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특별연합기도회를 통해 회개가 일어나고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교회와 나라가 선하게 바뀔 줄 믿는다”고 전했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