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는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가 닻을 올렸다.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미스바·대표 박영은 목사)는 지난 5일 부산 가야교회(박남규 목사)에서 발대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미스바 부대표 지요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나라사랑 대표회장 정운락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민족을 살린 기도’(출32:9~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기도를 포기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기도가 민족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엎드려 기도하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민족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문동현 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격려사와 축사, 박영은 미스바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먼저 최홍준 호산나교회 원로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은혜주시면 부흥된다”고 말했다. 이건재 부산교회희망연대 이사장은 “미스바대성회가 한시적인 대회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성회로 열매 맺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축사했고 강안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교계 지도자들과 참석자들은 기도운동을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큰 축복을 주실 것을 믿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하자고 결의했다. 미스바는 정기적인 기도회를 통해 기도운동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하나님 앞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할 계획이다. 제1회 미스바 기도회는 오는 29일 부산 온천교회(노정각 목사)에서 열린다.
부산=정홍준 객원기자 onggyo@kmib.co.kr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발대식 감사예배
입력 2024-07-09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