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자사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 소속 위승찬(사진) 바리스타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위 바리스타는 ‘한국의 전통 발효에서 비롯되는 새롭고 놀라운 향미’라는 주제와 커피를 연관시켜 발표했다.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극대화한 커피와 누룩을 사용한 청주를 조합해 선보인 ‘시그니처 커피 칵테일’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본선에 오른 참가자 6명 중 큰 점수 차로 차점자를 따돌리고 1등을 차지했다.
2017년 이디야커피에 처음 입사한 위 바리스타는 현재 이디야커피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다. 스페셜티 커피 제조 외에도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