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 설교 또는 고대 율법으로 가득 찬 지루한 책으로 여겨져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명기를 기억 예배 율법 언약으로 구분해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하나님을 잘 알기 위해서는 신명기를 더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유혹으로 가득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적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친근하게 알려준다. 신명기가 말하는 요점은 고대나 현대나 동일하다. 언약의 주인이신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는 것이다.
유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