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목사, 미국장로교 정서기에 선출

입력 2024-07-03 03:06

오지현(49·사진) 목사가 미국장로교(PCUSA) 정서기(Stated Clerk)에 선출됐다. 정서기는 우리나라 주요 교단 총회의 사무총장(또는 총무)에 해당하는 요직이다.

2일(현지시간) PCUSA에 따르면 오 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닷새 동안 미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26차 총회에서 정서기로 최종 낙점됐다. 오 목사는 컬럼비아신학대학원에서 신학수업을 받고 2007년 PCUSA 트로피칼 플로리다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PCUSA 총회 본부와 애틀랜타 오글소프장로교회·조지아 해밀턴밀장로교회에서 임시목사 등으로 활동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