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3·1문화상은 민간 재단이 창설한 국내 최초의 학술문화상이다. 3·1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와 산업 분야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1959년 만들어져 1960년 3월 1일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분야는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등으로 비정기적으로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이번 3·1문화상은 9월 10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수상자를 확정·발표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3·1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