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태백에서 ‘성시화 축제’

입력 2024-07-01 03:03

강원도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백창곤 목사)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백 황지교회(김종언 목사)와 한강 발원지로 유명한 검룡소(사진) 등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진행되며 태백시 소재 63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동참한다.

축제 기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인 김상복(할렐루야교회 원로) 목사와 이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인 김상기(이천은광교회) 목사 등이 집회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찬양곡 ‘달리다굼’ ‘온 땅이여 주를 찬양’ 등으로 유명한 1세대 찬양사역자 이광희 미라클선교회 선교사의 찬양집회도 있다. 30일 오전에는 검룡소에서 기도회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법무법인 로고스를 설립한 전용태 장로의 ‘성경 암송과 삶의 변화’ 간증,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장 최호자 권사의 ‘중보기도와 기도 응답’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진다.

주최 측은 또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석탄박물관,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 태백산, 함백산, 고생대 박물관, 예수원, 황지연못 등 태백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대석 목사는 “에어컨도 필요 없고 모기도 없는 해발 703m의 태백에서 은혜와 쉼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