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문화 중심적 중화(中華)사상을 통해 한국사를 읽는 틀을 제시한다. 한국사에서 중화는 중심과 주변에 관한 의제로 여겨졌다. 문명의 기준으로 통했던 중화를 매개로 숨은 역사를 독해하고, 선비정신이나 사대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중국의 자문화 중심적 중화(中華)사상을 통해 한국사를 읽는 틀을 제시한다. 한국사에서 중화는 중심과 주변에 관한 의제로 여겨졌다. 문명의 기준으로 통했던 중화를 매개로 숨은 역사를 독해하고, 선비정신이나 사대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