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빛교회(한미연 목사) CI(Church Identity)엔 건빵이 있다. 십자가를 둘러싸고 있는 네모가 건빵과 빛을 상징한다. 책은 100회에 걸친 한미연 목사의 건빵 전도 이야기다. 한 목사의 건빵 전도는 ‘가성비’가 떨어져 보인다. 50일을 넘게 전도했지만 건빵 때문에 교회 문을 두드리는 청소년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 목사는 전도를 할수록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다. 그는 “오병이어 기적처럼 주님은 항상 내가 가진 것을 사용하신다”며 “사람의 생각으로는 보잘것없어 보여도 주님은 믿음으로 드린 것을 사용하신다”고 했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