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숭실대 재건 70주년 특별 전시회

입력 2024-06-27 03:07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운성 목사)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한경직목사기념관에서 숭실대 재건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7일 시작해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954년 초대학장 시절 한경직 목사 대형 동판 사진’과 ‘재건된 서울 숭실대의 개교식 사진 2점’이 전시된다. 숭실대는 지난달 이 사료를 영락교회에 기증했다. 차영균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 목사님은 숭실대가 지닌 기독교 정신을 평양에서 서울로 잇기 위해 노력하셨다”면서 “대학 교육을 강조하며 숭실대 재건에 힘쓰셨던 그분의 업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