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입력 2024-06-27 03:06

감사는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감사할 때 소뇌에 혈액이 분비됩니다. 감사할 때 혈액이 잘 공급, 면역력이 활성화돼서 건강하게 됩니다. 행복하게 됩니다. 감사를 표현할 때 회복 탄력성이 생깁니다. 감사할 때 건강이 회복됩니다. 감사할 때 우리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감사할 때 병이 빨리 회복됩니다. 감사할 때 기쁨이 일어납니다. 감사일기를 매일 쓰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감사일기를 매일 기록하면서 뇌가 감사의 모드로 온전히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는 사고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는 심장질환도 줄여 줍니다.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감기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감사는 수면의 질을 높여줍니다. 매일 감사를 표현하면 장염이 치유되고 소화력이 좋아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했던 미국인 선교사 헨리 프로스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선교사역을 하다가 고통스러웠던 시절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했지만 고향에서는 슬픈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내 영혼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아무리 기도해도 그 흑암의 그림자는 거두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교본부에 들렀다가 본부 벽에 쓰여 있는 ‘Try Thanksgiving-감사를 시도해보라’는 글이 눈과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 시각부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흑암은 물러가고 내 영혼에 빛이 비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감사는 마귀를 몰아내고 우리 인생의 흑암을 거둬 햇빛을 비춰주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우리 삶 가운데 모셔 들이는 통로입니다. 감사는 패배의 인생을 승리의 인생으로 바꿉니다.

벤겔이라는 성을 가진 작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 외의 어떤 것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게 하며, 혈압을 조정해 주며, 몸의 전체적 균형을 잡아주는 만병통치약입니다.

보도 새퍼와 카롤라 페르스틀이 쓴 글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두려움을 모른다. 감사하는 마음은 빛이 어둠을 뒤덮어 버리듯 두려움을 뒤덮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은 거만해지지 않도록 막아준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조용하고 겸손한 인간을 만든다. 그리고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게 만든다.”

진정한 감사는 사람의 마음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는 부정적인 사람을 믿음의 사람으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를 잃어버린 사람은 대개 부정적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을 찾으려고 하고,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마귀의 시험에 빠지기 쉽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야 은혜를 체험하는 생활을 할 수 있고, 사탄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감사하는 삶을 생활화할 때 부정적인 자세가 고쳐지고 근심 걱정이 떠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성주 목사(서울 글로벌비전교회)

◇문성주 목사는 서울대 후문에 있는 글로벌비전교회에서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말씀을 붙들고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의 유학생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