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오염(성혁명)의 해악성을 알리는 430여㎞ 구간의 국토순례가 다음 달 개최된다. 10월에는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생명·가정·효 국제대회’도 한국에서 치러진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평가회의 및 전체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들을 다뤘다.
다음 달 초 시작되는 5차 국토순례는 최북단인 경기도 북부와 인천 북부, 강원 북부지역을 순례한다. 세부 일정은 조만간 확정된다. 코스는 경기도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연천에 이어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설악항 등 14개 지역 432㎞ 구간이다. 홍호수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기 위함”이라며 “성오염의 해악성을 지역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목표”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오는 10월 예정된 ‘생명·가정·효 국제대회’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가에서 전문가를 포함해 영향력 있는 명사 1명씩 약 3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용희 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틀에 걸친 생명·가정·효 국제포럼과 소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하고 생명·가정·효 퍼레이드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