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5G폰’ 갤럭시 A35 5G 출시

입력 2024-06-21 06:25

삼성전자가 49만9400원에 5G 통신을 지원하는 핸드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갤럭시 A35 5G 자급제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사진), 블루 블랙 등 3가지다. 해외 시장에는 지난 3월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엔터테인먼트 시청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 168.3㎜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기능, 동영상 손 떨림 보정(VDIS) 기능,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5000mAh로 최대 25W의 충전을 지원한다. 기본 스토리지는 128G이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과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Knox)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9월 30일까지 구매·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을 제공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