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 속에서 기독교 교육의 새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신앙교육을 강조해 온 장대은 경기도 성남시 도서관교회 목사의 신간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인간지능’은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독서와 글쓰기 등을 통해 개발된 인간의 지적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말한다. 책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와 신앙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한다. 저자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상단 주류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복음의 전달 방식도 시대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 목사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신앙인의 지적 능력을 개발하고 신앙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신앙과 지적 성장의 조화를 이루고 싶은 크리스천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