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회장 김진호 목사)가 ‘6·25 상기 74주년 나라를 위한 기도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설교한 김진호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있기까지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설교 후 ‘나라의 안정과 위정자를 위한 기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 등 특별기도를 이어갔다. 국회의원을 지낸 탈북자 출신 태영호 남북함께시민연대 대표는 안보강연을 통해 “교회가 통일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 오직 기도만이 통일한국의 새 지평을 열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