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난해 말 정식 메뉴로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에 이어 올해 2월과 5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와 오정이 얼라이브 버거 등 한정 신메뉴들이 흥행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한정 신메뉴로 선보인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정식 메뉴로 운영했다. 이는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인 NRA쇼와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에서 시식 메뉴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출시해 지난달까지 선보인 왕돈까스 버거 역시 출시 2주 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1개월간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에 도달했다. 왕돈까스버거에 이어 출시한 한정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도 출시 이후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서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패티 원재료가 소진되며 품절됐다. 재고량 확보 후 24일부로 재개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올해 3연속 버거 메뉴들의 흥행을 바탕으로 하반기 역시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메뉴 개발로 흥행 흐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도전적인 소비 문화에 맞춘 전략적 메뉴 개발력이 흥행에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메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버거뿐만 아닌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