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강해서다. 14개 장 맨 앞엔 룻기 말씀을 주제별로 편집했다. 본문은 대부분 직역에 가깝게 현대어로 번역됐다. 꼼꼼한 배경 설명과 입체적인 통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책은 성서해석학 전문가인 저자가 해석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한 첫 성경 해설서다. 그는 “짧은 줄거리에 정체성과 언약의 문제를 농축한 말씀이 룻기”라며 “룻기는 성경의 중심 사상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 속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준다. 룻기엔 죄책과 절망 가운데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용암처럼 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