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넥스트 드림 “작년 청년 300여명 재무 지원”

입력 2024-06-13 04:24

두나무는 ‘넥스트 드림’을 통해 지난해 20~30대 청년 300여명의 부채 부담을 줄였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업 중 하나로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지난달 넥스트 드림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두나무 지원을 받는 청년 300여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월 기준 20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들의 월 소득도 20대는 평균 78만원, 30대는 31만원 늘었다. 성과 공유회에는 넥스트 드림 참여 청년과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두나무는 올해도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