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에 임명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해왔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며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