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흑인 인권운동가 제임스 로슨 주니어 목사 별세

입력 2024-06-12 03:07

미국의 사회운동가이자 대학교수, 감리교 목사인 제임스 모리스 로슨 주니어(사진)가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로슨 목사는 1956년 미 오하이오주 오벌린대 신학대학원에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를 만나 흑인 인권운동을 함께했다. 1958년 밴더빌트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내슈빌 연좌 농성 및 학생 비폭력 조정위원회의 설립을 도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