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이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자발적 협약을 통해 참여했다. 다회용 컵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면서 지난 2007년부터 2024년 약 17년간 1억50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또 지난달에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개인 컵 이용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커피박 트레이(쟁반)’가 국내 1호 순환자원 사용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정책을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