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현대해상은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발·주최하고 관련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두 회사 관계자들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사회적 기업들을 찾았다. 사단법인 비투비, 자란다, 임팩토리얼 등을 방문해 각 기업이 구상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들었다. 양사는 2019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든 소셜밸류커넥트(SOVAC)를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오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