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1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제2회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를 열었다.
기독 청소년의 개혁주의 신앙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13개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사 교역자와 팀을 이뤄 성 정체성, 통일, 중독, 챗GPT, 저출산 극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스피치 대회 대상은 ‘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통일’을 주제로 발표한 주다산교회 JDS팀이 받았다. 주다산교회 학생들은 “복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명령한다”며 “교회는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매개자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의 ‘2024 교육부흥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권순웅 목사는 “개혁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독 청소년이 신앙 안에 더 굳건히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개혁주의 신앙 위에 굳게 서라”
입력 2024-06-03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