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국내 첫 번역된 고대 이집트 원전

입력 2024-05-31 06:18


4000년 전 이집트인들의 삶과 욕망, 꿈과 희망을 원형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서사 문학의 걸작. 이집트를 떠났다가 돌아온 시누헤라는 귀족의 삶을 다룬 이야기는 서기관들이 파피루스와 석편에 수없이 베끼면서 오늘날 가장 완전한 형태로 남은 작품이다. 이집트학 전공자의 국내 최초 고대 이집트어 원전 번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