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입력 2024-05-28 18:05
현대모비스 제공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에 나서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발맞춰 미래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대표 선수로 낙점한 분야는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리소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효율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품질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참신하고 첨단 사양을 집약한 기술이라도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 완성도와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글로벌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차량 핵심 부품 분야에서 독자적인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품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 모비스 관계자는 “정통 기계공학 역량이 결집된 핵심 부품 분야 요소 기술 경쟁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탄탄한 모빌리티 요소 기술 경쟁력에 차세대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