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접은 ‘오뚜기’ 함연지, 美 법인 입사 경영수업 관측

입력 2024-05-27 04:01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연지(사진)씨가 오뚜기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함씨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해 왔다.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다. 앞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면서 오뚜기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함씨는 오뚜기 지분 1.07%를 소유하고 있다.

함 회장의 아들 윤식씨는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일하고 있고, 사위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