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행성능 강화… 값은 그대로

입력 2024-05-24 06:2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의 부분변경인 ‘더 뉴 EQA(사진 왼쪽)’와 EQB (오른쪽)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EQB’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QA는 2021년 국내 첫 공개 이후 약 3년 만에, EQB는 2022년 국내 판매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두 모델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차 전체 판매량 9182대 중 41%(3765대)를 차지했다. 두 차량은 디자인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엔 삼각별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전기차 상위 모델과 패밀리 룩을 이루게 했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등 새로운 디지털 사양이 추가됐다.

센서 및 카메라 기술이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직관적인 길안내를 돕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은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