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청년콘퍼런스가 열린다. 40대 목회자들이 나서 이 시대 기독청년들에게 복음의 열정을 심어주는 행사다.
선교한국(사무총장 최욥 선교사)과 한국로잔YLGen(Younger Leaders Generation·대표 오장석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신길교회에서 ‘제1회 로잔청년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 거 아니다’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엔 약 2500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주제강의 선교박람회 저녁집회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제강의에선 한국로잔위원회 총무 문대원 대구동신교회 목사가 ‘로잔운동 속 청년들의 각성과 참여’를 주제로 로잔운동 역사 속 청년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살펴본다. 또 다양한 영역에서 복음의 원리를 붙잡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강연자로 나서 ‘테드 토크(Ted Talk)’ 형식으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인 선교박람회에서는 선교단체 50여곳이 참가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집회에서는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6tyone)이 찬양예배를 인도하며 최욥 선교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