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새 브랜드 슬로건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19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전환(AX)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뜻이다. 슬로건에는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 전환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7일 열린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황현식(사진) LG유플러스 사장은 “MZ세대와 기업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라며 “우리가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기술 용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해왔지만 이번 슬로건에는 향후 사업의 핵심 요소로 AX를 강조했다. ‘성장을 이끄는’ 문구를 넣어 시장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