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로잔대회 앞두고… 13곳서 동시다발 중보기도회 열린다

입력 2024-05-17 03:02
세계 복음주의 올림픽인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동시다발 중보기도회가 전국 13개 지역에서 열린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16일 서울 신용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14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전국 13곳에서 ‘714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등이 거점 교회로 선정됐다.

한국준비위 총괄기획본부장인 이대행 선교사는 “중보기도네트워크 등을 통해 한 사람이 참가자에게 한끼를 대접하는 ‘한끼 프로젝트’ 등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일어나고 있다”며 “로잔대회 초청국 222개국을 위한 기도운동인 한나라 품기(AAC·Adopt A Country)도 확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로잔대회 참가자는 현재 215개국에서 현장 참석자 4333명을 포함한 8855명이 등록했다. 간담회에선 문상철 교차문화학 연구원장과 문대원 대구동신교회 목사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공청회 분석 보고서와 대위임령 현황 문서에 대해 발표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