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와 ‘성막’. 기독교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지만 이단들은 이를 악용해왔다. 이 개념을 정확히 정립하지 않으면 누구든 미혹될 수 있다. 저자는 계시는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것인데 많은 교주는 자신들만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나타난 곳이다. 저자에 따르면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처소요 죄인인 인간과 만나주시는 유일한 만남의 장소였다. 특정 집단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란 의미다. 개념을 정립할수록 진짜 복음과 만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