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엄마가 된 나의 신앙이야기

입력 2024-05-17 03:09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수없이 많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한다.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 ‘세상 기준이 다가 아닌데, 공부 어떻게 시키지’ ‘아이에게 자꾸 화내게 되네. 내가 부모 자격이 있는 걸까’. 이 땅의 부모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과 생각이라 여기는 문장들이 각 장에 키워드로 등장할 때마다 절로 몰입하게 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3만여명의 사람들에게 엄마로서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야기를 공유해 온 저자의 경험들이 오롯이 담겼다. 신앙적 자녀 양육을 위해 직접 활용한 도구와 나눔 질문들이 공감을 배가시킨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