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효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입력 2024-05-14 03:07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73대 대표회장(둔산제일교회 문상욱 목사)의 이임과 제74대 대표회장(대전성지교회 심상효 목사·사진) 취임 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이 12일 대전성지교회(심상효 목사)에서 드려졌다.

1부 감사예배는 하재호 목사(상임회장, 주사랑교회)가 인도하고 오정무 목사(증경회장, 대전동산교회)가 기도했으며, 이강홍 장로(대전시장로연합회 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김성기 목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세계로교회)가 ‘준비된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이·취임식은 오종영 목사(사무총장, 영성교회)의 인도로 문상욱 목사의 이임사와 연합회기 전달, 심상효 목사의 취임사로 진행됐다. 심 목사는 취임사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기독교연합회회관 매입과 위축된 교회들의 원상회복을 넘어 교계의 실추된 대 사회적 이미지를 회복하고, 교단과 교회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며 정부기관이나 부처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힘썼다고 평가했다.

심 목사는 마지막으로 내년 부활절 행사는 야외에서 범 교단적으로 준비하는 등 5가지 당면과제를 제시하며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단합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기도와 복음의 능력으로 함께 가자”고 권면했다.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