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7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부는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블씨엔씨는 미혼모·한부모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인트리’와 다문화마을공동체 ‘어울마루’에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비롯 어퓨, 초공진 등 총 14만 4000여 개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이번 활동은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에이블플러스(able+)’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됐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ru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