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진 뒤부터 나는 둘로 나뉘었다. 오른쪽 절반은 더 이상 내가 아니고 왼쪽 절반에만 겨우 내가 남았다.” 두 개의 자아로 나뉜 남자의 1년간의 시한부 삶을 그린 장편소설. 주인공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하천을 산책하며 삶에 대한 자신의 욕망,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 하천에 쌓인 이야기 등을 들여다본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부터 나는 둘로 나뉘었다. 오른쪽 절반은 더 이상 내가 아니고 왼쪽 절반에만 겨우 내가 남았다.” 두 개의 자아로 나뉜 남자의 1년간의 시한부 삶을 그린 장편소설. 주인공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하천을 산책하며 삶에 대한 자신의 욕망,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 하천에 쌓인 이야기 등을 들여다본다.